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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49

27일. 식탐이 좀 있어요. 영어로 I'm obsessed with food.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한다한다 하다가 못하고 있을 때 "제가 식탐이 좀 있어요", "식탐이 많아요", "먹을 것을 좋아해요" 라고 말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쉽게 I love food. 라는 표현도 생각나는데요. 그런데 식탐이라는 느낌이 살지는 않죠. I'm obsessed with food. 제가 식탐이 있어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억양에 따라. 심각하지 않게 강조하면서, 너무 사랑하고 집착한다는 의미가 담긴다고 해요. 심각하고 낮은 억양이면 무언가 진짜 치료를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전달될 수 있으니 밝고 가벼운 농담조의 억양이면 좋겠죠? Be obsessed 집착이 있다 I'm obsessed with OOO. 이 땡땡땡에 단어를 바꿔가며 표현을 달리 할 수 있겠죠? 내가 책에 집착..

26일. 새치기 하지 마세요. 영어로 Stop cutting in line.

해외여행 하면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에게 새치기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여행가서 앞에서 새치기하면 우리끼리 소근소근 불만을 이야기하며 말았던 기억들이 많은데요. 진작에 알았으면 이렇게 한마디 해주는 건데 말입니다. Stop cutting in line. 새치기 하지 마세요. (줄을 자르지 마세요) 타일러가 포루투갈 여행을 다녀와서 강력 추천하네요. 얼마전 배틀트립에 포루투갈 여행을 보고 매력적이다 생각했었는데 좋은가 봅니다.

25일.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에요. 영어로 I'm going to lose it.

사사건건 트집잡고 열받게 할 때, 건들지 마라.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야. 라고 영어로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I'm going to lose it.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야. 너무 화가 나고 힘들어서 정신이 나갈 것 같다는 늬앙스 입니다. 잠깐만, 더 하면 진짜 폭발할 꺼 같아. lose it. 정신을 잃다. 성질이 나다. He lost it. / She lost it. 쟤 정신이 나갔어.

24일. 근육통이 왔어요. 영어로 My muscles hurt.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나서 오는 근육통은 괴롭지만 뿌듯하지요. 안하던 등산을 하거나 헬스를 하고. 안쓰던 근육을 쓰고 나서 오는 근육통. 근육통이 심하고 아플 때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My muscles hurt. 근육이 아파요. 근육통이 왔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으면 My leg muscle hurts. 다리에 근육통이 왔어요. 다리근육이 아파요. 아픈 곳을 넣어 표현해 줘도 됩니다. My leg hurts. 다리가 아파요. My head hurts. 머리가 아파요. 물론 우리가 외우고 알고 있던 I have a headache.도 가능합니다. 쉽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외우고 시험보고 하면서, 어렵게 영어를 배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의 영어 표현입니다. TMI...

23일. 말이야 막걸리야. 영어로 Wait, what?

말 실수를 잘하는 사람 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그게 말이야. 막걸리야" "말이야 방구야" 라고 말했더니 외국친구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고 해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말같지 않은 소릴해" Wait, what? 잠깐만? 뭐라고? 단순하지만 대신 억양, 강세가 중요해요. "엥? 뭐라고?" 이런 느낌으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싶은지에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억양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니 팟캐스트 찾아서 타일러의 억양을 들어봐도 좋을 것같습니다.

22일. 미안한데요. 깎아 줄 수 없어요. 정찰제에요. 영어로 Sorry, we have to charge the official price.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면서 무조건 깎아달라고 해야한다고 배우고 오는지. 심지어 약국에서도 깎아달라고 한다고 해요. 외국손님에게 죄송하지만 안된다는 말을 하고싶다고 하는 사연입니다. 모든 제품이 거의 정가여서 깎아 달라는 경우는 없고, 어딘가에 세일 기간과 내용이 적혀있고, 이 제품도 디스카운트가 맞는지 확인하는 깎아주나요? 라는 표현이 있는거지요. Sorry, we have to charge the official price. 미안한데 깎아줄 수 없어요. (안해주는게 아니라 정가가 있어서 제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더 이상 깎아 줄 수 없는게 아니라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의미로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게 훨씬 부드럽겠지요. 미안하지만, 정가가 정해져 있어서 깎아 줄 수가 없어요. 그럴 수 밖에..

21일. 지루한 적이 없었어. 모든 날이 즐거웠어. 영어로 Never a dull moment.

미국은 100일 기념일은 챙기지 않고 6개월.대부분 1년 정도를 챙긴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너와 함께 한 Never a dull moment (with you). 지루했던 적이 없었어. 모든 날이 즐거웠어. 시제가 쓰이지 않는 것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라고 해요. dull 지루한, 둔한 문법에는 맞지 않는 말이지만, 진짜 미국식 영어잖아요. 미국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답니다.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에 많이 나올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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