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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영 21

34일. 함께 일해서 즐거웠어요. 연락해요. 영어로 It was great working with you. Keep in touch.

원어민 선생님이 1년 후에 돌아가는데, 굿바이 말고 기억에 남는 말 없을까요? 라는 사연입니다. It was great working with you. Keep in touch. 함께 일해서 즐거웠어요. 연락해요. 바이가 아닌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자 라고 말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Keep in touch. 계속 연락하자. 영혼 없이 이야기하면 오해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꼭꼭 밝고 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일. 제가 한번 해볼게요. 영어로 I'll give it a try.

영어로 하는 회의는 너무 부담스럽죠. 가끔은 자신있게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때 쓰는 표현이에요. 회의시간에 쓰기 좋은 표현이랍니다. I'll give it a try. 제가 한번 해볼게요. a try → 동사를 명사화해서 쓴 표현이에요. 좀 더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해요. 나는 시도를 줄게요. 좀 이상하지요. 이 표현은 그냥 통째로 외워야 할 것 같습니다.

28일. 징징대지 말고 할 일부터 끝내. 영어로 Quit whining and get your work done.

주 2회 영어공부하기로 한 아들이 점점하기 싫어서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강하게 '제대로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라는 사연이었는데요. 엄마가 아이들이 숙제를 하기 싫어하거나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고 핑계을 대고 게으름을 피울 때 해 줄 수 있는 말이에요. Quit whining and get your work done. 징징대지 말고 할일 부터 먼저 해. 징징대지 말고 니 할일을 끝내. Quit whining 징징거리지 마 Get your work done 니 일을 끝내 꽤 긴 문장이 입에서 나오려면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영어 스펠링은 고사하고 징징되다와 징징대다와 뭐가 맞는지 맞춤법 마저 헷갈리네요. 찾아보니 징징대다 입니다. 영어도 한글 맞춤법도 파이팅!!

27일. 식탐이 좀 있어요. 영어로 I'm obsessed with food.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한다한다 하다가 못하고 있을 때 "제가 식탐이 좀 있어요", "식탐이 많아요", "먹을 것을 좋아해요" 라고 말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쉽게 I love food. 라는 표현도 생각나는데요. 그런데 식탐이라는 느낌이 살지는 않죠. I'm obsessed with food. 제가 식탐이 있어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억양에 따라. 심각하지 않게 강조하면서, 너무 사랑하고 집착한다는 의미가 담긴다고 해요. 심각하고 낮은 억양이면 무언가 진짜 치료를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전달될 수 있으니 밝고 가벼운 농담조의 억양이면 좋겠죠? Be obsessed 집착이 있다 I'm obsessed with OOO. 이 땡땡땡에 단어를 바꿔가며 표현을 달리 할 수 있겠죠? 내가 책에 집착..

26일. 새치기 하지 마세요. 영어로 Stop cutting in line.

해외여행 하면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에게 새치기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여행가서 앞에서 새치기하면 우리끼리 소근소근 불만을 이야기하며 말았던 기억들이 많은데요. 진작에 알았으면 이렇게 한마디 해주는 건데 말입니다. Stop cutting in line. 새치기 하지 마세요. (줄을 자르지 마세요) 타일러가 포루투갈 여행을 다녀와서 강력 추천하네요. 얼마전 배틀트립에 포루투갈 여행을 보고 매력적이다 생각했었는데 좋은가 봅니다.

25일.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에요. 영어로 I'm going to lose it.

사사건건 트집잡고 열받게 할 때, 건들지 마라.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야. 라고 영어로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I'm going to lose it.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야. 너무 화가 나고 힘들어서 정신이 나갈 것 같다는 늬앙스 입니다. 잠깐만, 더 하면 진짜 폭발할 꺼 같아. lose it. 정신을 잃다. 성질이 나다. He lost it. / She lost it. 쟤 정신이 나갔어.

22일. 미안한데요. 깎아 줄 수 없어요. 정찰제에요. 영어로 Sorry, we have to charge the official price.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면서 무조건 깎아달라고 해야한다고 배우고 오는지. 심지어 약국에서도 깎아달라고 한다고 해요. 외국손님에게 죄송하지만 안된다는 말을 하고싶다고 하는 사연입니다. 모든 제품이 거의 정가여서 깎아 달라는 경우는 없고, 어딘가에 세일 기간과 내용이 적혀있고, 이 제품도 디스카운트가 맞는지 확인하는 깎아주나요? 라는 표현이 있는거지요. Sorry, we have to charge the official price. 미안한데 깎아줄 수 없어요. (안해주는게 아니라 정가가 있어서 제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더 이상 깎아 줄 수 없는게 아니라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의미로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게 훨씬 부드럽겠지요. 미안하지만, 정가가 정해져 있어서 깎아 줄 수가 없어요. 그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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